[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10일, ‘남한강 환경교육선’ 도입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관계 주민과 어업인, 실무 공직자들과 함께 가평 크루즈를 벤치마킹했다.

이와 관련해 전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평크루즈는 250인승 전기 유람선으로, 친환경성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많은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현장에서는 선착장 구조, 내부 설계, 전기 충전 방식, 예산 규모, 운영방식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실제 탑승을 통해 소음·진동 등 운항 환경도 직접 체험했다고 전했다.

전 군수는 앞으로 타당성 검토가 긍정적으로 마무리되는 대로 설계와 제작을 차질 없이 진행해, 2027년에는 남한강 위를 달리는 환경교육선을 군민과 함께 마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양평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2025년 양평군 지방보조금 교육 현장에 함께 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 담당 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관련 법규부터 회계 실무, 정산 절차, 감사 사례, 보템e시스템 활용법까지 지방보조금 집행에 꼭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 군수는 군이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이 군민의 삶을 책임 있게 보완해주고 있는 만큼, 보조금의 건전하고 투명한 운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공공성과 책임을 더하고, 행정과 민간이 협력해 더 나은 양평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 군수는 친환경농업대학총동문회 현지연찬교육, 옥천면 농촌지도자회 현지연찬 교육, 군정홍보 언론인터뷰, 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 양평지회 창립총회, 모범근로자 표창장 수여식에서 군민 여러분, 공직자들과 함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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