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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신규 공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는 24일, 신규 공직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아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민의 아름드리나무’로 커나가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양지 곁에 새순이 올라온다. 파릇한 싱그러움이 사랑스럽고 산들바람에 깊이 눕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다”며 “여린 이파리가 햇빛과 빗물을 머금으며 어떻게 자라날지 퍽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에 105개의 새순이 싹텄다. 설렘 반 두려움 반 임용장을 받아 든 ‘수원특례시 신규 공직자’들이다. 시민을 섬기는 공직자로서 소명을 다하겠다는 다짐이 든든하고 흐뭇하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고된 수험기간에 함께 노심초사하셨을, 그리고 자랑스러운 오늘을 세상 누구보다 기뻐하실 가족들도 모셨다”며 “귀한 아들딸을 우리 시로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분 한분 아름드리나무로 커나가길 기대한다. 무더운 날 울창한 쉼터가 될 느티나무도 좋고, 철마다 주렁주렁 열매 맺을 과실수도 좋다. 저마다의 재능으로 시민들께 행복을 드리는 공직자가 돼주실 거라 믿는다”며 “뙤약볕에 시들지 않도록, 모진 비바람에 꺾이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 공직의 자부심을 자양분 삼아 맘껏 꿈꾸고 도전하며 너른 가지를 뻗을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 수원특례시 공직의 길을 함께 걸어갈 여러분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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