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청 소장 이규남 서각장 작 ‘까치 호랑이’. (사진출처=정장선 페이스북)

[평택=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이 평택시청이 소장한 경기무형문화재 이규남 서각장의 ‘까치 호랑이’ 서각 작품을 소개했다.

22일, 정장선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품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평택시청이 소장하고 있는 까치

호랑이 서각 작품이다. 평택의 자랑인 경기무형문화재 이규남 서각장의 작품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요즘 K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에 나와 유명해진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이다. 미군지휘관 등 시청을 찾는 외국들에게 가끔 소개도 한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호랑이는 악귀를 쫒고 좋은 소식을 전한다는 까치 뜻이지만 조선 후기 민화에서는 호랑이를 탐욕스럽고 멍한 탐관오리로, 까치는 이런 탐관오리를 조롱하는 서민으로 묘사되기도 했다”며 “이규남 서각장의 까치 호랑이 작품을 보면서, 요즘 세계에서 유행하는 우리 고유의 문양을 보면서 기분이 좋은 것은 저만이 아닐거라 생각한다. 잠시 요즈음의 어려움을 잊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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