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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맨 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송년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송년회를 적극 권장했다.
13일,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송년회가 곧 지역경제! 올 송년회는 꼭 하시자고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직원들과 권선시장 맛집을 찾았다. 뒤숭숭한 계엄 정국으로 연말 특수가 사라진 사장님의 손이라도 잡아드리고, 한 해를 보내며 고생하는 직원들 밥 한 끼 사 먹이고 싶었다. 모처럼 왔다며 이것저것 더 챙겨 주신다”고 전했다.
이어 “식사 뒤엔 가게마다 사장님들을 찾아뵙고 수원페이로 장도 조금 봤다. 다들 어려움이 크실 텐데 한결같이 넉넉한 미소로 맞아주시니 송구하기 이를 데 없다”며 “휑한 시장길에 소상공인의 아픔이 겹쳐 보인다. 골목경제 살리기에 미약하나마 공직사회가 먼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우리 시 모든 부서의 차분한 연말 행사와 모임을 적극 독려하겠다. 송년회 분위기가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단체로 확산하도록 시가 앞장서겠다”며 “내년 공무원복지포인트 가운데 20만 포인트를 수원페이로 지급하겠다. 구내식당 휴무일인 ‘공직자 외식의 날’도 매주 1회로 늘리겠다. 더불어 행복해야 할 연말연시에 골목경제의 시름을 함께 덜 수 있으면 좋겠다.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건강한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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