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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출처=정명근 페이스북) |
[화성=로컬라이이프] 송준형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을 찾아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정명근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시는 외국인노동자의 인권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우리나라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265만여 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이 가운데 100만 명이 넘는 분들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함께 일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권 침해를 중대한 범죄로 규정하고, 철저한 예방과 대응을 지시하신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25일)은 우리 화성특례시의 경제를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여러분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현재 화성특례시에는 2만6천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며 우리 지역 산업과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계신다. 이제는 단순한 근로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이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화성특례시는 정부의 기조인 '사고 없는 일터,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산업안전지킴이와 노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왔다. 특히 언어와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노동자분들을 위한 한국어와 산업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고를 사전에 막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성특례시는 내외국인 모두가 차별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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