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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체납 지방세 징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7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작은 것도 놓치지 않겠다”며 “‘지방세외수입 및 과태료 체납액 납부안내문’의 고지내역 글자체를 기존보다 2배 확대했다. 경기도 지자체 중 첫 시행이다”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고령 납세자들의 경우 안내문의 글자가 작아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았으리라 생각한다. 우리 시는 체납액 납부 안내문에 성명, 납부기한, 체납건수, 체납액, 세부내역, 가상계좌번호를 기존 안내문보다 2배 이상 글자 크기를 확대, 고령자 맞춤형 안내문을 제작해 10월부터 배포하기로 했다”며 “8월말 기준 안양시 관내 고령층 인구는 7만 8천여명으로 전체 인구 55만 명 중 14.2%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고령화시대에 접어든 상태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안내문은 글자가 작아 내용을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고령층 어르신을 위해 글자크기를 확대하여 한 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변경 제작하며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부서에서 아이디어를 내었다”며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추어 작은 것부터 놓치지 않는 안양시의 배려가 전국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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