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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출처=신계용 페이스북) |
[과천=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과천 정부청사 유휴지가 시민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7일, 신계용 과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사 유휴지!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의 심장인 청사 유휴지 6대지가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과거 문재인 정권에서 ‘8.4 부동산 대책’ 때문에 약 4000세대의 주택이 공급한다’ 라는 청천벽력 같은 정부의 발표가 있었다”며 “당시 과천시는 갑작스러운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으로 허탈감이 팽배했던 시기로 정부의 일방적인 청사 유휴지에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라는 발표는 시민들로 하여금 중앙부처에 대한 원성이 하늘을 찌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청사 유휴지가 더 이상 논란의 대상이 되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에 제가 2023년 1월 세종시에 위치한 기재부를 방문하여 청사 유휴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 과천시의 입장을 전달하였다”며 “그 결과 지난 10월에 청사 유휴지의 관리 주체인 한국자산공사 경기지역본부와 ESG 업무 협약식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식으로 청사 유휴지의 6대지 2만 6252m2 약 8000평에 산책길과 소정원.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하여 시민분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과천시는 이번 한국자산공사 경기지역본부와의 ESG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청사 유휴지에 대한 활용 방안을 중앙부처와 좀 더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더 이상 청사 유휴지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논란의 대상이 안 되게끔 확실히 못을 박아 놓을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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