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황구지천 화성시 전 구간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3 23: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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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친화, 생활여가, 친환경 공간으로 황구지천이 탈바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서철모 화성시장. (사진출처=서철모 페이스북)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은 “황구지천 화성시 전 구간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3일, 서철모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황구지천 우리 시 구간(16.3km)은 황계동(대황교)~양감면 정문리(진위천 합류부)로 이어지는데, 해당 구역은 국가하천, 보전지구인 관계로 시에서 자체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데 많은 한계가 있었다”며 “이와 관련한 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요구가 작년 12월 국토교통부에 수용되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황구지천 화성시 전 구간을 정비하여 자전거길(하천관리 겸용도로)로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구지천은 병점권역과 화산권역을 관통하는데다 해당 지역의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보행로 및 시민 쉼터, 친환경공간 조성 등의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라며 “이에 따라 황구지천 전 구간의 수변공간을 활용해 휴식공간 조성, 하천길 경관 및 운동시설 개선 등 하천 생태를 보전하는 동시에 시민을 위한 공간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먼저, 황구지천은 「하천법」상 국가하천으로 하천기본계획상 복원 및 보전지구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안녕교~정남면 용수교 구간(7.8km)은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환경부 산하기관)에 친수지구로 하천기본계획 변경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16.3km 전 구간의 자전거도로와 분리된 안전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하천을 따라 선형숲을 조성해 황구지천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진안)폐천, (괘랑)하도, (발산)습지, (귀래)생태 등의 유휴지에 다양한 체육 및 휴게시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 조성, 공간별 특성을 살린 거점별 시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화산동 원도심 내 부족한 공원시설 확보를 위해 황구지천과 인접한 지역에 선형공원을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에 적시한 자체 개발계획을 진행하기 위한 정부와의 협의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이 반영된 시민친화, 생활여가, 친환경 공간으로 황구지천이 탈바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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