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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상욱 오산시장. (사진제공=오산시)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은 ‘운암뜰 개발’ 논란과 관련해 “운암뜰 개발은 대장동과 완전히 다른 여건이다”라고 밝혔다.
8일, 곽상욱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장동과 같은 아파트 중심의 개발이 아닌 대규모 상업몰과 산업기능이 복합된 개발로 아파트 용지는 21%에 불과하다”며 “오산시는 다른 경기도 도시들이 진행하는 것과 같이 도시개발공사가 없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모든 사항을 검토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암뜰 사업은 개발이익을 전부 공공부문이 환수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토건비리나 투기가 발붙일 틈이 없다. 사업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본 분이라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특정인의 땅을 의도적으로 배제해 특혜를 주었다거나 참여 기업에 이익을 몰아주도록 했다는 억측은 가당치 않다”고 일갈했다.
곽 시장은 “설명하고 또 설명하여 왔지만 아랑곳없이 마치 오산시 행정을 조롱하듯이 사업의 몰이해는 물론 거짓뉴스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이게 과연 오산의 미래를 생각하는 오산 시민이 할 수 있는 일인가, 시민들을 미혹하고자 특정 의도가 개입된 것은 아닌가 당혹감을 느끼기도 한다”며 “오산 공직자들은 시민들의 어떤 물음에도 당당하고 투명하게 답변할 준비가 되어 있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 개발을 위한 행정단계를 밟고 있어 조만간 완성될 중요한 마스터플랜과 세부 사업추진 내용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다. 지난 2년간 철두철미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앞으로도 시민들의 합당한 말씀은 적극 수용할 것이다”라며 “운암뜰 개발은 오산의 미래발전을 좌우할 운명적 사업이다.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고 어떤 특혜도 피해도 없이 모두가 함께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큰 이해관계를 가진 토지소유자 분들에 대해서는 모든 노력을 다해 다양한 방식의 보상방안을 추진하여 불이익이 없도록 할 것이다”라며 “운암뜰은 대장동과 다르다. 어떠한 불순세력도 개입될 수 없다. 불순한 정치구호도 철저히 배격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법과 제도의 테두리 안에서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게 강력히 추진하여 오산의 새 미래를 열겠다. 안심하시고 운암뜰 개발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멈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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