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지고 깊은 슬픔이 밀려왔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1 08: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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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 참배
▲ 최대호 안양시장이 무안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30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무안 현장을 찾아 합동분향소를 참배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안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지고 깊은 슬픔이 밀려왔다”며 “그저 담담히 마음을 다잡아보려 했지만, 이 큰 아픔 앞에서 참으로 어렵다”고 애도했다.

 

이어 “안양시는 희생자들을 기리며 1월 4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예정되었던 신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또한, 내일(31일) 안양시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시민 여러분이 함께 고인들의 넋을 기리고 애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이번 비극은 우리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겠지만, 우리가 서로를 위로하고 아픔을 나눈다면, 이 고통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희망의 불씨를 찾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희생자 한 분 한 분의 명복을 빌며, 남겨진 가족과 이 고통을 함께 이겨내야 할 모두에게 깊은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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