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18일, 하남시 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님, 공직자분들과 함께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을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공동대표 조은미, 염형철, 정영원)이 샛강 생태공원을 운영한다. 주요사업은 (1) 강 생태 가꾸기 (2) 강 문화 활성화 (한강 트래킹 및 기후캠핑, 한강 유람극장 등) (3) 시민과학·캠페인, 생태 모니터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남시 당정뜰 공원과 한강변을 생태복지 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귀한 배움이었다며,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은 4가지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첫째, 누구나 누리는(Social Barrier Free) 생태 복지 공원이다.
둘째, 시민이 주도하는 공원 운영입니다. 조합원 6백명, 자원봉사자 연인원 6천명, 직원 11명이 함께 지혜를 모아 가꾼다.
셋째, 문화 교육(인문학 생태교실 운영) 공간 입니다. 김영교수님 ‘노자 생태 인문학 교실’이 열린다.
넷째, ‘습지공원’이며 서해바다와 연결되는 ‘감조공원’이다.
아울러 하남시 팔당, 당정 공원, 조정 경기장, 나무 고아원 등 ‘위례 사랑길’과 ‘위례 강변길’을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으로 잇는 ‘공동의 꿈’을 품는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송경용신부님께서 의미있는 ‘화두’를 주셨다며,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이 못 이룬 꿈을 이루어 보자. 한강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에서 고양시 장항습지까지 한강을 잇자, 한강을 걷자” “우선 하남시 당정습지에서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까지 함께 잇고 걷자”
하남시는 1곳 국가하천, 6곳 지방하천, 41곳 소하천을 생태복지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길이 이어져서 바다로 함께 나아가듯, 3월 9일 대한민국도 함께 통합되어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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