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9일, 호매실의 물향기공원 일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 권선구 호매실동의 매화공원, 과수공원, 물향기공원으로 5Km가 넘게 이어진 이 지역 공원 일대를 우리 시 담당직원들과 함께 걸으며 현장을 살펴보았다고 전했다.
염태영 시장은 최근 호매실의 상징인 매화공원 매화나무들이 고사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공원 조성시 불량토로 복토되어 배수에 문제가 생겼고, 이로 인해 매화나무가 고사하거나 생육이 불량한 나무가 많다고 한다며, 토양 개량은 물론, 상태가 양호한 나무 외에는 수종 교체 등을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수공원은 지금 사과가 한창 빨갛게 익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맛있게 익은 자두를 조금 맛보기도 했는데, 비록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우리 아이들의 과수 체험 행사는 현재도 알차게 운영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염 시장은 물향기공원은 텃밭을 비롯해 이 곳 공원들이 시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곳이라며, 쾌적한 공원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속해서 보행로 개선과 수종 개량 등을 실시하고, 현장 사정에 따라서 좀 더 정비해야 할 부분은 즉시 조치하도록 권선구청장과 공원녹지사업소, 그리고 농업기술센터에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 여러분께서도 앞으로 좋은 아이디어를 주시면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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