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시는 제36회 오산시민의 날 시민화합 체육대회를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초 대원·신장동 분동 이후 처음이라 규모도 커지고 분위기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대회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맑은 하늘 아래 동별 선수단 입장식은 다양한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고 줄다리기, 육상, 피구 등 명랑운동회는 시민들께서 함께 웃고 땀 흘리며 응원하는 모습이 꼭 어릴 적 가을운동회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특히 각 동의 명예를 건 응원전 열기 또한 대단했던 시민화합 체육대회는 중앙동의 종합우승으로 막을 내렸는데, 참가하신 시민여러분들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바래본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오늘은 승패를 떠나 오산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즐긴 화합·소통의 장이 된 것에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시민 여러분 수고 많으셨다고 전했다.

특히 운동장 뒤편에서 식사봉사에 힘써주신 봉사자 여러분 너무나도 감사하고 사랑한다면서, 저도 시민들과 끝까지 함께 하면서 여느날보다 더 많이 웃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오늘 체육대회를 포함, 올해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 KBS전국노래자랑까지 시민들께서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묵묵히 뒤에서 준비하고 진행을 맡아준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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