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농산물 판매 부진, 공연예술의 빈자리 등...슬기롭게 격려하는 일, 우리 시민이 할 수 있는 일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0 1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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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헌 광주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신동헌 광주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농사꾼에게 가장 큰 걱정은 아마도 농산물 판매일 겁니다. 농사를 일 년 농사로 다 지어 놨는데, 판로가 막히거나 팔리지 않을 때, 그 심정은 생사가 달려있는 농사꾼만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것은 공연예술 분야에도 적용될 거라며, 갖은 창작 아이디어와 예산으로 작품을 만들어 놨는데, 표가 팔리지 않아 자리가 텅텅 비게 된다면, 작품 책임자인 총감독의 심정은 어떠할까요? 내내 안절부절일 거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 오전에 퇴촌 감귤농장을 갔다가 농사꾼으로부터 감귤 판매부진 얘기를 들었다. 코로나19 여파의 장기화로 어린이체험 교육이 전무하다 보니 감귤판매에 큰 영향이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저녁에는 '춘향& 카르멘' 공연이 있는 남한산성 아트홀을 공직자들과 함께 찾았다. 누구나 코로나로 힘든 시기, 자리가 텅텅 비어 있으면 공연을 즐기러 온 사람도 왠지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땀 흘려 만든 공연을 슬기롭게 격려하는 일, 우리 시민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어제 공연 참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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