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세미나 7일차 일정을 전했다.
10일, 전 군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세계보건기구(WHO)를 방문하여, 나탈리 도시건강 총괄책임자로부터 WHO의 역할과 주요 활동 사항, 도시 건강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에 대해 브리핑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각 분야별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무차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도시 건강 정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오찬은 보건기구 구내식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식사 후에는 건물 내부를 견학하였고, 이 후에는 도시의 건강한 식품환경 조성, 고령화 도시 간의 국제 네트워크, 그리고 건강도시 거버넌스 파트너십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어진 사무총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최근 각국의 분담금 축소로 인해 사무국 예산이 감축되고, 그에 따른 조직 정비와 인원 감축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어느기관이나 예산이 문제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저녁 식사 후에는 참가단과 함께 산책을 하며, 제네바시의 쓰레기 처리 정책과 반려견 분변 봉투 비치 현황을 견학하였는데, 분리수거장도 매우 정돈되고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우리 군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 군수는 이번 출장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도시개발 및 재건축 등 벤치마킹이 필요한 분야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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