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2018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 7월21일 개최

조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8-07-16 1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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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 포스터

 

무더운 7월이 돌아오면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명소의 휴가지들이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그중에서도 지리산 경호강의 맑은 물과 동의보감촌(산청한방테마파크)으로 유명한 경남 산청군은 여름 휴가지로 아주 매력적이다.

 

경남 산청군은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적셔줄 ‘2018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을 오는 7월 21~22일 양일간 산청읍 경호강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산청군이 주최하고 산청경호강래프팅협회, 한국낚시채널FTV, 산청문화원이 분야별 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산청군은 지리산 최고봉, 천왕봉(1,915m)을 끼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도시가 준엄한 산령으로 둘러싸여 있고, 지세는 지리산 천왕봉을 깃점으로 한 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지리산 고산 준봉 사이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생명수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대원사 계곡과 중산리 계곡 등을 이뤄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주기에 충분하고, 고봉에서 흘러내리는 맑고 풍부한 수량은 경호강 등의 물줄기를 만들어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래프팅 명소를 제공한다.  

 

더불어 맑고 깨끗한 풍부한 강물은 다양한 어종을 불러들여 여름철 전국 강태공들의 발길을 분주하게 한다.  

 

산청군은 최대의 자산인 경호강, 덕천강, 양천강의 깨끗하고 풍부한 수량과 다양한 토속어족 자원으로 해마다 전국의 많은 낚시꾼들이 찾는 최고의 낚시 관광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거울같이 맑은 경호강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강폭이 넓고 유속이 빨라 여름철 레저레포츠인 래프팅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은 그동안 분산 개최해오던 산청군수배 경호강 낚시페스티벌과 경상남도지사배 전국 래프팅대회를 지난해부터 통합 개최함으로써 경호강의 맑은 물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축제를 통한 지역 관광 연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2018 올해 행사에서는 여름축제에 부합하는 수상놀이기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축제를 통한 지역관광 연계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첫째날인 21일에는 지역 주민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인 농악경연대회와 방송인 조영구의 진행으로 박상철, 남궁옥분, 지원이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전국 낚시마니아들이 참여하는 쏘가리 루어 낚시대회와 은어 낚시대회가 펼쳐진다. 

 

둘째날인 22일에 개최하는 낚시 페스티벌에서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견지낚시대회를 비롯해 래프팅 마니아들이 펼치는 마스터스대회와 일반인 참가 래프팅 체험행사가 열리며 ‘예술단 樂’의 흥겨운 어울림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물고기 맨손잡기, 수중 레크레이션, 수중 씨름대회, 물총 만들기, 은어구이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산청영실영농조합법인에서 국산 맥주보리로 제조한 산청 수제맥주 무료 시음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편 이번 축제기간 중 가족견지낚시대회와 은어 및 쏘가리낚시대회는 참가비용이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주)서경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물.공기.토양이 살아 숨쉬는 최적의 휴가지인 산청군 청정지역에서 무더운 여름철 힐링도 하고, 거울같이 맑은 경호강에서 펼쳐지는 물 페스티벌에서 한여름의 시원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군수는 올해 2회째를 맞는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을 앞으로는 ’산청군의 여름 대표축제로 육성 발전시켜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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