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설갱쌀' 생산단지 모내기 일손돕기 실시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6 11: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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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생산된 전량 버드나무브루어리주식회사에서 구입, 『설갱쌀』을 이용한 수제맥주 생산

[강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코로나19 및 농번기철을 맞아 2020년도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농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강릉시장(김한근), 강릉시의회의장(최선근) 등 강릉시청 직원들과 버드나무브루어리주식 회사 직원들이 함께 13일(수)모내기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모내기 일손돕기는 수제맥주 원료용 『설갱쌀』생산단지에서 이루어 졌으며 『설갱쌀』 재배는 작년에 강릉지역 적응시범을 거쳐 올해 두 번째로 재배하는 품종으로 농가와 산업체간『설갱쌀』계약재배 후 볍씨소독과 세심한 육묘관리를 거쳐 사천면 미노리에서 0.5ha의 규모로 재배하며, 가을에 생산된 전량을 버드나무브루어리주식회사에서 구입하여 『설갱쌀』을 이용한 수제맥주를 생산한다  

 

『설갱쌀』은 외관은 뽀얗게 불투명해서 찹쌀처럼 보이나 사실은 멥 쌀로서, 쌀 내부에 미세한 구멍이 많은 성긴 구조를 가져 당화가 용이 하고 알콜수율이 좋아 양질의 맥주를 만들 수 있으며, 

 

이번 모내기 일손돕기를 통하여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이해하는 한편 코로나19를 강릉시민들이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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