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수목원’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천천동의 일월공원 현장 방문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8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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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쪽에 '수원수목원'이 있다면, 동쪽에는 '영흥수목원'이 동시에 조성되고 있다.

 

사진/염태영 수원시장(사진제공=수원시)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27일, ‘수원수목원’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천천동의 일월공원 현장에 들렀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은 기반시설이 되는 토목공사와 방문자 센터, 전시온실 공사가 한창이었다. 가을철 장마와 철근 수급의 불안정 등으로 현재 공정률은 35% 정도 진척되고 있다며, 코로나로 답답한 일상 속에서 수원수목원이 하루속히 개장하길 기다리는 시민들 마음을 잘 알기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최대한 신속히 공사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원수목원은 일월공원 내에 3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대략 축구장 14개 넓이라며, 도심지 안에 위치해 있어 우리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찾을 수 있고, 또한 일월호수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주변 경관과의 조화도 아주 뛰어난 수목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시는 시민과 함께 수목원을 만들어가고 있다. 2년 전에는 일월공원에 ‘소통박스’를 갖다놓고 수목원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했고, 지난 7월에는 시민들께 ‘수원수목원 프로그램 수요 조사’를 했다면서, 이렇게 수렴된 시민 의견은 수원수목원을 조성하고 운영할 때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원수목원은 ‘고품격 도심형 생태 수목원’ 으로 조성될 것이다. 저는 현장에서 '우리 지역에 잘 맞는 수목을 식재하고, 모든 동선은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계하며, 수목원 주위는 생울타리로 조성하고, 국립수목원과 천리포 수목원, 서울대 수목원 등과도 긴밀히 협력해 가며 조성할 것' 등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 서쪽에 '수원수목원'이 있다면, 동쪽에는 '영흥수목원'이 동시에 조성되고 있다. 오랫동안 기다려 오신 만큼, 기대에 충족하는 수목원이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 내년 이맘 때 즈음엔 수원의 새로운 명소가 될 2곳 수목원의 개장을 많이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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