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2024년 11월 7일(목)에 과천시민 모두가 기다리던 과천-위례선 민자 적격성 조사가 통과되었다.
이와 관련해 신계용 과천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천-위례선 제안은 제가 1기 시장 시절인 2014년도에 서초구에 최초 제안을 했다. 그 당시에는 과천과 양재를 잇는 철도 계획이었는데 과천시와 서초구. 송파구. 강남구가 서로 논의를 하면서 위례신도시와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철도망 계획으로 발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과천-위례선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로 인해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광역 철도 민간 투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는 쾌거를 누리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 과천시는 지속적인 재건축과 지식정보타운 입주로 인해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또한 3기 신도시인 주암지구와 과천지구의 개발로 인해 향후 다양한 발전 계획이 준비된 도시라며, 이러한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교통 인프라인데, 과천-위례선의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는 향후 과천시를 교통 중심지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요한 기초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간혹 일부 시민분들께서 “왜 지식정보타운까지 과천-위례선을 연결하지 않느냐?”라고 문의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10년 전에 논의가 시작되었기에 현시점에서 지식정보타운 내 신설역 추가 논의를 하면 기본 계획 및 타당성 조사 등 모든 것이 다시 원점에서부터 시작되기에 부득이하게 원안대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과천시는 중앙부처와 논의를 통해 과천-위례선의 지식정보타운 내 신설역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며,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상당히 긍정적인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과천시는 신림선 유치에도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며, 종착역인 서울대역을 과천시까지 연장해 과천에서 여의도까지 연결하는 철도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 이럴 경우 과천시는 지하철 4호선, GTX-C 노선, 과천-위례선, 신림선 등 무려 4개의 지하철 노선이 들어오는 교통의 중심 도시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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