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일부터 수도권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매장 내 영업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다시 1시간 연장하고,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현행 4명에서 6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낮 시간대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한 6명, 오후 6시 이후로는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 6명까지 모일 수 있고, 추석 연휴를 포함해 1주일(9. 17. ~ 9. 23.)간은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인까지 가족 모임을 허용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 시장은 4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이 지속됨에 따라 방역 피로감 누적으로 자칫 긴장이 느슨해질 수 있다. 그러나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데다,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를 앞둔 만큼 확산세가 언제든 거세질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특히 장 보기 등으로 다중 이용 시설을 이용할 경우에는 백신 접종과는 상관없이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5일,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2459~#2467)이 발생하였으며, 선별검사는 금일 1,133명(누계 382,227명)이 검사를 받았다. 백신은 전체 시민의 54.13%인 250,40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31.83%인 147,224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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