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각 단체마다 1시간여 코로나로 인한 고충과 시흥시에 바라는 말을 직접 듣는 자리였다. 행사마다 총 인원 50명이 넘지 않게, 간담회 장소 또한 시청 대강당으로 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 시장은 많은 말씀을 들었다. 통장과 주민자치의 주인공들로서 마을 코로나 방역을 위해 수고하신 이야기. 그 과정 중에 시흥시에 서운한 이야기 그리고 또 더 효율적인 방역과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건의도 잘 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각 동 자원봉사지원단 분들은 더욱 많은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지난 날 약국 마스크판매 안내시에도 그리고 백신접종센터 안내등 순수 자원봉사를 하고 있음에도, 기다림에 지친 시민분들에게 힘든 말을 들어야 하는 서운함. 봉사자를 더 존중해주지 않는 듯한, 저 시흥시장을 포함한 일부 공직자들의 무성의함, 아울러 저는 부족한 모습 그대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도 드리고, 더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했다며, 꼭 그렇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대면 시대, 비록 멀리 떨어진 채로 이야기를 나눴지만, 서로의 눈빛을 확인하고 육성을 듣고, 다른 분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반응하는 분들의 몸짓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며, “힘내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잘 이겨 내는 것도 시민분들의 참여와 봉사 덕분입니다. 반드시 코로나를 이겨내고, 다시 만나 서로 악수하고 도닥거리며 격려 나누길 소망해 본다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