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은 12일, 과천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13명 오늘 1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상회복을 시작하면 어느 정도 확진자 증가를 예상했지만 일 평균 2~3명 꼴로 발생하던 확진자가 최근 급격히 증가해 마음이 편치 않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과천시의 백신 접종률은 1차 76.4% 2차 73.5% 이다. 그중에 12세~17세의 접종률이 4.1%로 매우 낮은데, 20세 미만의 유년, 청소년 확진자가 많이 늘었고 그들로 인한 가족 친구들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집단 활동이 많은 청소년의 경우 언제든지 코로나 핵심 전파 경로가 될 수 있으므로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했다.
또한 돌파감염의 비율도 굉장히 높은데, 백신완료자라도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며,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적극적 진단검사 이 세 가지는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위드코로나’는 더 어려운 분들을 먼저 배려하는 것이다. 힘겹게 쌓아온 방역의 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생활 속 방역 실천과 백신 접종 참여로 ‘일상회복’을 안착시키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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