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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신청사 건립 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ONE ROOF : ONE CITY' 조감도. (사진제공=평택시) |
[평택=로컬라이프] 김민정 기자 = 평택시가 '신청사 건립 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2일, 평택시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참여한 'ONE ROOF : ONE CITY'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평택시는 지난 8월 '신청사 건립 사업 국제설계공모' 접수를 시작해 11개국, 105개 업체, 74개 팀이 참가했으며, 11월 13일 8개의 팀이 최종 공모안을 제출했다.
이번에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ONE ROOF : ONE CITY'는 평택 평야의 수평성과 나뭇잎을 형상화한 하나의 거대한 지붕(원 루프)을 통해 평택의 과거‧현재‧미래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또한 신도시의 수직적인 고층 건물 사이에 수평적인 건축물을 배치함으로써 조화롭게 발전하고 있는 평택시의 특징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 정장선 평택시장이 '신청사 건립 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조성되는 평택시 신청사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중심지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8만 3521㎡, 연면적 5만 1403㎡의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3462억 원을 투입한다.
평택시는 2025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와 관련해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 업무공간을 넘어 시민에게 열려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소로써 평택시의 균형발전과 통합을 상징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라며 "평택시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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