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사실을 전했다.

15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ESG 경영에서 안양이 경기도 지자체 중 최고점 받았다”고 밝혔다.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는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며, 기업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경영을 고려해야 지속적 발전을 이룰 수 있음을 의미한다.

최 시장은 “기업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ESG에 지방정부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환경정책 등 지역 행정 운영은 물론 지역 문제 해결, 기후변화 대응, 탄소 중립, 사회공헌 확대, 교육·복지 등 지역 현안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체장의 의지와 주민 참여가 행정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우리 시는 환경과 거버넌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열병합발전서 증설로 인한 환경피해를 우려해 민관합동검증위원회 운영과 주변의 대기오염 측정기를 설치해 상시모니터링 등 환경분야 93%의 공약 이행을 하고 있다”며 “환경 보호비 현액 지출비중, 총폐기물 발생, 주민 1인당 생활폐기물 배출량, 상하수도 보급률 등에서 평가 기준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 학교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구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심지 테마숲 조성, 친환경 차량구매 및 노후경유차 교체 지원,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건물 옥상녹화 지원, 미세먼지 감시단 운영 등 우리 시의 환경 분야가 호평을 받았다”며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채무가 제로인 점과 경영혁신평가 3년 연속 수상, 시민과 함께하는 애자일 규제혁신 도입으로 인한 2021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수상도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칭찬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식사이다’라는 말처럼 우리 시가 받는 칭찬과 격려가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 행복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칭찬의 동력으로 안양시 공직자들은 더욱 더 시정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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