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한부모가족증명서’ 소득 기준을 없애고 지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5일,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한부모가족증명서’는 한부모가정 중에서도 일정 소득 이하 가정에만 발급된다. 저소득 가정이라는 것을 증명서로 공개적으로 확인하고 국가가 지원을 해야 할 이유가 꼭 있을까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부모가정의 부양과 돌봄을 위해 지원 범위를 넓히고 증명서로 지원 여부를 판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첫째, 한부모가족증명서 발급에 소득기준을 없애겠다.
소득과 관계없이 한부모라면 누구나 법률지원, 한부모 복지시설 이용 등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을 중위소득 80% 이하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
더 많은 한부모 자녀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돕겠다. 부모가 수급 대상에서 탈락할까봐 돈을 더 벌고 싶어도 벌 수 없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한부모가족의 어려움을 국가가 더 빈틈없이 메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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