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의정부시, 가능동 신촌로 일대, '걷고싶은거리 조성사업' 국비 확보”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4 17:58:17
  • -
  • +
  • 인쇄
'총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가능동 신촌로를 문화와 가로경관이 어우러지고 안전한 통학로와 세대를 아우르는 교류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사진출처=김동근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3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에 의정부시가 가능동 신촌로 일대를 '안전하고 편리한 걷고싶은거리'로 조성하겠다고 제안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능동 신촌로 일대는 저밀도 주거중심지역으로써 의정부여고 등 5개 학교가 위치해 있다며, 통학로가 좁고 단절된 구간이 많아 등하굣길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또한 통학로를 따라 설치되어 있는 방음역, 어둡고 협소한 경원선 하부공간 등 쾌적한 보행을 위협하는 요소도 많다고 밝혔다.

이에 김 시장은 총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하여 가능동 신촌로를 문화와 가로경관이 어우러지고 안전한 통학로와 세대를 아우르는 교류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정부시는 이석현 중앙대 교수님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들이 협업하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워킹그룹을 운영해오며 의미있는 변화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걷고 싶은 도시는 의정부시 핵심 과제이자 우리가 지향해야 할 도시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는 지역주민, 의정부경찰서, 의정부고등학교, 의정부여자중학교, 가능동주민신터 등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면서 가능동 신촌로 일대를 걷고 싶은 거리의 대표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JOY

PEOPLE

ECONOMY

LIFE STORY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