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 자족형 커넥트 시티 오산 도약 위한 제언”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2 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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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11일, 페이스북 통해 밝혀”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면서, 차지호 당선인께 축하를, 김효은 후보님께는 위로의 마음 전한다며, 수고 많으셨다고 전했다.
 

아울러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마음으로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이제는 오산 정치권이 오산의 발전만을 바라보며 함께 뛰어야 하겠다며, 다음과 같이 오산의 도약을 위한 제언을 밝혔다.

 

[전문]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 자족형 커넥트 시티 오산 도약 위한 제언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경기 남부지역의 초당적 이슈는 바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입니다.
 

경기남부지역에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라인을 조성하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추진하기로 결정해 국가적 관심도가 커진 상태입니다.
 

이는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구축으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오산시에 있어서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산은 용인·화성·평택·이천에 있는 반도체 앵커기업인 삼성·SK 등을 30분에서 1시간대에 연결할 수 있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입주에 매우 유리한 조건입니다.
 

이에 저와 1천200여 공직자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바로 기업 활동 무대 마련을 통한 기업 유치 입니다.
 

가장1·2 및 세마산업단지 등에는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이들과 연관있는 AI·배터리·반도체 관련 단지인 지곶산업단지를 경기도로부터 신규 물량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세교3지구 지정과 관련해서는 LH에 산업단지 약 99만㎡를 요청한 상태며 오산 예비군훈련장 및 서울대병원 부지 등에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검토·추진중입니다.
 

세계적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러브콜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데미츠코산 연구(R&D)센터 입주인데 연매출 95조원 규모의 일본의 대표 석유화학·소재 기업으로 삼성·SK와 프로젝트를 추진중이고 또 다른 세계 일류 반도체 장비 기업 중 한 곳도 R&D센터 오산 입주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자칫 베드타운 전락 위기에 처했던 우리 오산이 미래산업을 바탕으로 50만 경제자족형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새로운 도약에는 병행돼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통팔달 이어져야 할 선제적 교통 인프라 구축과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입니다.
 

오산시는 LH와 협력해 세교3지구와 기존의 세교1·2지구, 주변 도시들과의 교통망이 연계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화성~안성 간 반도체고속도로에 IC와 연결도로를 신설, 세교2·3지구와 연결하고 경부고속도로 오산IC의 기흥·수원신갈IC와 같은 입체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인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으며 오는 9월 착공을 앞두고 있고 오산IC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간 원활한 흐름을 위해 천일사거리 지하화도 준비중인데 LH 측이 자문용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전·원동사거리 지하화 사업도 필요합니다. 오산IC 대체 진출입로를 평택 진위면 인근에 설치, 평택 진위·송탄 방향의 차량을 분산시키고 운암뜰로 연결되는 하이패스IC 신설을 통해 화성 동탄 방향의 교통량을 분산하고자 세교3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할 수 있도록 노력중에 있습니다.
 

동탄과 오산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성 금곡지구 IC와 오산휴게소 인근 하이패스 진출입로 신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확정을 이끌고 GTX-C노선 및 동탄도시철도(트램) 조기 착공, 분당선 전철 사전타당성 통과 및 향남 연장, 병점광교선 세교3지구 연장 등의 철도 구축사업도 오산의 주된 바램입니다.
 

아울러 세교2지구에서 서울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 도입, 원도심과 성남 판교·야탑역을 잇는 광역버스를 2개 노선으로 분리, 동오산지역 아파트 단지를 통해 신장동 유시티·동탄역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도시로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에 힘을 모아야 하는 것이 우리 시민들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일 것입니다.
 

저와 공직자들이 행정적으로 노력하고 있는만큼 카운터파트너이기도 한 국회의원 당선자께서 이를 위한 입법 활동, 국비 확보 등에 함께 힘을 쏟아주길 바랍니다.
 

오산지역 정치권에 앞으로 매우 중요해진 우리 오산의 긴급한 현안을 전한 저의 뜻과 마음이 진솔하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locallife@locallif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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