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성시는 4월 1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25회 안성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성시는 1998년에 군에서 시로 승격됐으며, 올해 스물다섯 번째 기념식으로,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참석자 수를 300명 미만으로 제한하여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월 1일은 안성시민의 날이다. 25년 전 안성이 시로 승격되었지만, 안성 발전은 더디기만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안성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희망찬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의 힘으로 일궈낸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과 성을 다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이제, 시작에 불구하다.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안성시민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명예시민 등 안성시장 표창 37명과 타 기관 표창 43명 등 총 8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각계 각층의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시민들을 선발해 표창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인원 제한으로 인해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안성시민들에게는 문자 메시지를 전달해 안성시민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은 안성시 인구가 20만을 넘은 후 첫 번째 기념식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안성시의 미래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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