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태원 참사 이후 3년이 흘렀지만, 그날의 충격과 아픔은 여전히 우리 마음 깊은 곳에 남아 있다.
29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관련해 오늘 수원역 로데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추모문화제가 진행돼 함께했다며, 문화제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손길들, 잊지 않고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전에는 정부 차원의 첫 공식 추모식이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며, 지난해 9월 출범한 특별조사위원회가 올해 6월 본격 조사를 시작했고, 7월에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정부를 대표해 이태원과 세월호 참사 등 국가적 재난에 대해 공식 사과하시며 재발 방지를 약속하셨다고 전했다.
이는 국가가 국민의 고통에 응답하고,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정부로 바로 서고 있음을 명징하게 보여주는 변화라며, 국민의 생명은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수원시 또한 ‘국민의 생명이 존중받는 나라, 모두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이 최선’이라는 원칙 아래, 다중밀집 구역과 축제 현장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핼러윈 기간에는 방범용 CCTV, AI 카메라, 인파 관리 시스템을 연계해 혼잡이 감지되면 즉시 안내 방송과 현장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하늘의 별이 되신 159분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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