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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FC안양에서 전북으로 이적하는 박재용 선수의 전도를 기원했다.
19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한 발전할 수 있는 박재용 선수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FC안양 박재용 선수가 더 큰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길 기대한다”며 “시민구단을 운영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구단이 배출한 선수가 기량이 성장하여 친정 안양을 빛내주는 모습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FC안양의 자랑이었던 조규성을 이어가는 제2, 3의 선수가 많이 배출되길 기대했다”며 “안양의 스트라이커 박재용 선수가 전북으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최전방 공격수로 맹활약한 박재용 선수를 떠나보내는 마음이 구단주 입장으로는 그리 편치만은 않았다”며 “1부리그 승격 목표를 향해 가는 시점에 박재용 선수의 공백은 팀전력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공격진의 공백을 우려하는 팬들의 염려도 역시 알고 있지만, 기량이 성장한 선수에게 더 큰 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한 일이 아닐까 조심스레 제 생각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깊은 고뇌 끝에 내린 결정으로 받아주시면 좋겠다”며 “박재용 선수의 기량이 나날이 성장해 대한민국과 친정 FC안양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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