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초미숙아로 태어난 세쌍둥이가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길 축복해주세요”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6 20: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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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소리가 끊어지고 있는 요즘, 세쌍둥이의 소식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지 모르겠다’

사진=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세쌍둥이 아빠입니다. 시장님 축하해주세요”라는 시장에게 바란다에 게시된 글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연인즉, 23주 초미숙아로 태어난 세쌍둥이 아빠가 보낸 사연이었다며, 2021년 7월 7일 23주 4일 만에 너무 빨리 세상에 나온 세쌍둥이는 700g, 710g, 630g의 초미숙아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4개월 동안 뇌수술과 눈수술 등 여러 차례 수술을 거친 아이를 지켜보며 애태웠던 아이들 부모의 마음을 우리가 어찌 다 알 수 있을까요? 고비 고비를 넘기며 하루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버티었더니 드디어 아이들이 100일을 맞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한지아, 한지성, 한지유 세 아이의 아빠인 한성종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다며,
이렇게 이쁜 아이들이 건강하게 회복되어 너무도 감사하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주길 축복하는 마음으로 늘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4개월 동안 병원생활로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 하셨을 아이들 엄마의 건강도 잘 추스르길 당부드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시장은 점점 아기 울음소리가 끊어지고 있는 요즘, 세쌍둥이의 소식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지 모르겠다. 덕담과 축복의 힘은 매우 크다며, 우리 지아, 지성, 지유가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자라길 시민 여러분도 많이 많이 응원하고 축복해주시길 전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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