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의 미래를 위해 함께할 우리가 만든 무대였기에 너무도 의미 있는 시간”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6 20: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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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50주년 기념식’ 합창 공연 비하인드 소개
▲ 최대호 안양시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합창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에서의 합창 공연과 관련해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6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 이후 전화를 많이 받았다. 기념식에 참석하신 분들 잘 아시겠지만, 직원들과 준비한 이벤트를 보신 분들이 주신 연락이었다”며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다 보니, 행사를 준비하는 부서가 꽤 부담되었던 모양이다. 담당자가 조심스레 계획서 하나를 드밀었다. ‘시장님, 혹시 노래하실 수 있을까요?’, ‘내가.....’, ‘시장님, 자발적으로 모인 직원 50여 명이 합창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시장님도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요...’. 대망의 합창 프로젝트는 그리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과의 합창 계획 첫날부터 직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부담감에 혼자 있을 때마다 열심히 노래 연습을 했다. 디데이. 시청 강당에 기념식을 축하하러 오신 분들과 인사를 하는 와중에도 머릿속에 가사와 음정을 되뇌였다”며 “합창이 시작되고 제 차례가 되어 객석에서 천천히 무대로 올라갔다. 축사와 격려사로 수없이 올랐던 무대가 그날따라 어찌나 휑하니 크게 느껴지던지 무슨 정신으로 노래를 불렀는지, 실력이 뭐가 중요할까. ‘우린 모두 손을 내밀어서 넘어진 형제 일으켜 주세. 사람이 살면 한번 사는 것 걸음 멈추고 생각 해보세. 시냇물이 강으로 흘러서 저 바다와 하나가 되듯이 우리는 하나요 당신과 나도 하나

우리는 하나가 되야 하오,. 노랫말처럼 안양시가 걸어온 50년을 축하하고, 안양의 미래를 위해 함께할 우리가 만든 무대였기에 너무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저의 노래가 궁금하신 분들은 영상 끝까지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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