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브레이킹댄스 국제대회, 국내 최초로 화성에서 열린다"

박봉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21: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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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 9월 20일~21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 김헌준 '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 대회 집행위원장이 미디어데이에서 대회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이 국내 최초로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브레이킹 세계 5대 메이저 대회이자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회로 '브레이킹 월드컵'이라 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브레이킹댄스 국제대회인 '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은 전 세계 33개국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종목별로 치열한 경연을 펼친다.

 

대회 개최를 앞두고 화성특례시와 사단법인 대한브레이킹연맹은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언론인을 초청해, 대회 의미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브레이킹 아티스트들의 역동적인 기본 동작 시연과 함께 김헌준 대회 집행위원장의 대회 소개 및 행사 추진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대회 첫째 날인 20일에는 1:1배틀, 2:2배틀, 키즈배틀 3가지 종목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21일에는 메인 행사인 크루 퍼포먼스와 크루 배틀 종목이 진행된다.

 

둘째날 진행되는 크루 종목은 각국의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검증된 실력의 팀(8명 이상)들이 참여하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각 3000만 원이 수여된다.

 

▲ '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 미디어데이에서 브레이킹 아티스트들이 역동적인 기본 동작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전 세계 33개국 1천여 명 선수 참가…우승팀에 상금 각 3천만 원 수여"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필위자드'를 비롯해 세계 정상급 올림피언과 스트릿월드파이터 우승팀 오사카 오조갱의 '쿄카'가 배틀 게스트로 무대를 빛내며, 힙합 아티스트 키드밀리와 비와이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더해져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botykr.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와 관련해 조승현 화성특례시 대변인은 "조선 후기 가장 큰 재인청인 '화성재인청'이 있었던 전통적인 문화예술인의 도시, 화성특례시에서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을 개최하는 것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컨버전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조수미, 강수진 급의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들이자 BTS나 블랙핑크보다 훨씬 더 선도적으로 한류 문화를 만들어 낸 한류스타들의 역동적인 무대에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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