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의정부시는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와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콘텐츠 제작 공간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YN Culture and Space)는 각 분야 굴지의 콘텐츠 제작사인 YG 엔터테인먼트, 네이버(Naver), 넥슨(NEXON), 엔피(NP), 위지윅 스튜디오(WYSIWYG STUDIOS) 등 5개사가 콘텐츠 제작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한 합작 법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에 들어설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에는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볼류메트릭(Volumetric), 모션캡쳐(Motion Capture) 등이 가능한 첨단 촬영시설이 완비된 스튜디오가 설치된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미디어센터가 조성되면 넷플릭스, 디즈니 등 글로벌 OTT 콘텐츠가 의정부에서 제작될 수 있는 영상제작 환경이 갖춰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의정부시가 디지털미디어 제작의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정부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좋은 기업, 기관, 시설을 유치해서 세수도 확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