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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등하굣길 학생 안전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강조했다.
17일, 이권재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모두의 바램, 안전한 등하굣길에 최선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난 5월 19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관내 초·중·고교를 모두 방문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학부모님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오산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했다”며 “노란색 횡단보도는 눈에 잘 띄도록 해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임을 인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신설, 또는 재포장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는 모두 노란색으로 설치하고 다른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도 예산이 확보되는 데로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라며 “다른 건의사항이었던 운천초 대각선 횡단보도도 경찰서의 제2차 교통안전심의위에 운천초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안을 올려 허가를 받았으며 오는 9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호초, 매홀초, 원당초, 원동초, 성호초, 운천초 등 6개 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펜스 설치를 위한 예산의 절반을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며 “나머지 반은 추경으로 시비를 마련해 연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펜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삼미초 앞 기존 보도육교에 캐노피를 설치하는 사업 역시 행안부 특별교부세를 받아내 아이들과 인근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큰 도로 바로 앞에 정문이 있어 등하교길이 위험했던 고현초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는 공간인 안심 승·하차존을 오는 10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안전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 앞으로도 안전 관련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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