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홍천군청
[홍천=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홍천군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군민들의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재난기본소득의 지원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를 하고자 지난 4월 28일 읍면담당자회의를 갖고 효율적인 방안을 세부적으로 마련하였다.
이번 읍면담당자회의에서는 재난기본소득 신청 가상시나리오를 문&답 형식으로 논의하여, 교통약자 또는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이 재난기본소득 신청 시 불편하지 않도록 대리 신청 방법을 제안하였고, 아동이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 노인은 최소한의 가족관계 확인으로 위임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신청 기간 5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해당 마을별 접수 일자에 신청이 가능하며, 마을별 접수 일자는 홍천군 홈페이지 및 우편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단독신청, 세대 일괄 신청, 대리 신청이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고, 방문할 때에는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야 한다. 세대 일괄 신청 시 성년의 세대원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일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단, 동거인은 별도 신청하여야 한다.
신청 서류로는 재난기본소득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군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신청 초기 민원 혼잡이 예상되므로 마을별 접수일에 방문하여 주시기 바라며, 방문 신청 시 신청서를 미리 작성하여 제출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급 시기는 5월 말부터 6월 20일까지이며, 홍천사랑상품권을 1인당 30만 원씩 순차적으로 등기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코로나19 청정지역 홍천의 숨은 주인공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지역주민 여러분이다.”라며,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하는 홍천사랑상품권도 정해진 기간 안에 빠르게 사용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동참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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