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미래선도·민생우선' 목표로 'AI 혁신을 통해 더 큰 도약' 이룰 것"

박봉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3 21: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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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간담회서 시정 방향 및 목표 밝혀…'K37+ 벨트' 중심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

 

[안양=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안양시는 2026년도 시정 목표를 '미래선도·민생우선'으로 정하고, "'AI 혁신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13일, 최대호 안양시장은 만안구 안양아트센터에서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는 올해 'AI시대, 변화와 혁신을 넘어 시민의 행복을 더 크게 하는 스마트 안양'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설정하고, 미래선도·민생우선·청년활력·행복안심의 가치를 중심으로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라며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대응해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일상 속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대호 안양시장이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시정 방향 및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특히, 도시의 접근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안양의 강점을 살려 'K37+ 벨트'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업과 일자리가 모이는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K37+ 벨트'는 안양시를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권 도시들과 4차산업혁명 기업을 연계해 미래선도산업, 문화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K'는 안양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를, '37'은 안양과 미국 실리콘벨리의 위도를 의미하며, 동쪽으로는 판교, 서쪽으로는 송도를 연결하는 미래선도산업 벨트 구축을 뜻한다. '+'에는 안양시를 중심으로 동서축뿐 아니라 남북으로 서울대~안양시청~안양교도소~모락산을 잇는 '문화·연구개발(R&D) 벨트'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AI전략국을 신설한 안양시는 체계적인 인공지능(AI) 전환 정책 수립과 함께 공공서비스 전반에 인공지능 기반 특화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다.

 

또한, 그동안 축적된 자율주행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주간노선을 확대하고, 운전석이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차량 도입과 기업주도형 무인 로보택시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4개의 철도노선 준공과 신규노선 국가계획 반영, 전통시장 청년상인 가업승계 지원,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운영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 주거·창업 지원 정책을 비롯해 정원도시 조성, 촘촘한 복지와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 한해 '미래선도·민생우선'을 목표로 'AI 혁신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안양의 미래 산업구조와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AI 중심 도시 대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시장 "안양의 미래 산업구조와 도시 경쟁력 끌어올리는 AI 중심 도시 대전환 추진"

 

주요 사업별로는 'K37+ 벨트'의 중심축에 있는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올해 대체시설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핵심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국방부와의 합의각서 체결에 이어 안양시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며 전환점이 마련됐다.

 

또한, 지난해 착공한 '인덕원 인텐스퀘어 사업'은 2027년까지 부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2030년 건축공사 준공을 목표로 일·주거·문화가 어우러진 안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비산종합운동장 부지 일원은 기존의 체육시설 기능을 재배치해 혁신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고, 운동장사거리 공공부지를 활용해 문화와 주거, 업무 기능이 융합된 인공지능(AI) 주거복합 플랫폼을 조성해 향후 역세권 기능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통해 평촌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안양3동 양지마을 주거재생혁신지구·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사업 등 원도심 재정비를 통해 정주 여건과 생활인프라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안양의 미래 산업구조와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AI 중심 도시 대전환을 추진할 것이다"라며 "마부정제(馬不停蹄),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안양시 2천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의 행복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안양시의 2026년도 본 예산은 전년 대비 5.95% 증가한 1조 8640억 원으로, 이 가운데 사회복지 예산은 816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9.8% 증액돼 민생 안정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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