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어린이보호구역’을 찾아 안전 강화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시원시장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강화를 강조했다.
17일,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의 아픔으로 남은 교차로를 찾았다. 지난해 열여덟 명의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안타까운 숨을 거뒀다. 백일 전 우리 시에서도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며 “노랗게 칠한 횡단보도, 음성안내장치, 정지선 후방 이설, 보행안전지도사 추가 배치 등 부족한 부분들을 꼼꼼히 보태고 채웠다”고 밝혔다.
이어 “우회전 감시용 CCTV 설치도 서두르고 있다”며 “눈에 띄게 달라진 주변을 보며 ‘몇 달만 더 빨리 만들었더라면...’하는 뒤늦은 애를 태워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간 우리 시 전역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하나하나 살폈다. 오는 10월까지 우선 열여덟 곳의 어린이보호구역을 이와 같은 수준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어 3년간 240억 원을 투입해 201개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며 “여러 학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교통환경이 열악한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서는 대형 화물차 통행 제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보행안전지도사도 꾸준히 충원해 아이들 하교 시간에 집중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환경을 위한 일에 지나침이란 없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소중하고도 당연한 인사를 꼭 지켜내겠다”며 “오늘 함께하셔서 좋은 의견 전해주신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폴리스, 경찰분들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