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본청, 사업소, 구청, 산하기관 소관부서별로 안양형 뉴딜 신규 사업과 2022년도 신규 사업, 계속 사업 중 개선 또는 변경 내용 등을 발표하고 부서별 협조를 구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2년 신규로 진행할 사업은 345개로 지난 2021년 신규 사업 개수보다 26.8%가 증가했다며, 보고회에서 시민의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고민하며 부서의 역량을 집중하여 발굴한 사업을 신중하게 검토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일주일간의 사업 보고회에서는 변화를 다짐하는 시간이기도 했다면서, 익숙해진 일상의 불편함, 당연한 관행,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태의연한 태도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간부 직원들에게 실천하는 리더십을 가져달라는 당부도 드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마라(己所不欲勿施於人)‘ 이 메시지는 간단하지만 평생 행하기 힘든 인(仁)에 대한 공자의 가르침이라며,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배려는 사라지고 자신의 이익만을 앞세우려는 이기주의가 팽배하는 사회가 되기 싶다면서. 인(仁)은 배려다.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고민하며 아랫사람을 부릴 때는 큰 제사를 받들 듯이 예를 다하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대호 시장은 시민을 위한 위민행정도 결국은 공직자들의 열의와 협력의 힘이 성패를 좌우하기에 변화를 위한 노력을 함께하자고 당부드렸다며, 기소불욕물시어인(己所不欲勿施於人) 저부터 실천하며 섬기고 실천하는 리더의 마음을 품고 신발 끈을 묶고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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