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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앞줄 가운데)이 신규 임용 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신임 직원들에게 임용장은 수여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안양시에 새 식구가 들어왔다. 긴장된 모습으로 임용장을 받는 새내기 직원들이 보니 제가 다 뿌듯해진다”고 소회를 전했다.
특히 “직원 중에 유난히 눈이 가는 청년이 있었다. 시각장애인 청년이 임용장을 받으러 나왔다”며 “장애를 극복하고 안양시 공직자로 당당하게 서는 모습을 보니 함께 오신 어머님이 얼마나 자랑스러울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듬직한 아드님과 함께하신 어머님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며 “안양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를 위한 일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안양시 공직사회는 장애를 지닌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인지 다시 한번 점검하겠다”며 “장애에 대한 이해도와 인식개선을 통해 차별 없이 함께 어울려 지내는 공직문화가 조성되길 저도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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