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평화경제특구 경기도 유치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국회에서 ‘평화경제특구 경기도 유치 국회 토론회’가 8월 17일 개최됐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70년의 희생, 17년간의 노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평화경제특구법’이 국회 통과까지 걸린 시간, 자그마치 17년이다”라며 “경기도와 함께 법 제정에 힘써주신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늘 강조하는 것이 경기북부의 풍부한 성장잠재력이다. 우수한 인적자원, 넓은 면적,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천혜의 환경 자원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오늘(17일) 의원들께 ‘저를 믿으셔도 됩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34년 경제정책을 만들었고,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위해 세계 각국의 경제 리더들과 소통해왔다”며 “성장잠재력이 있는 곳이 어딘지, 어디가 막혀 있는지에 대해선 충분한 경험과 안목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5년 경기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평화경제특구의 생산유발효과는 6조 원, 고용창출효과는 5만 4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과 평화경제특구가 만나 생길 시너지이다”라며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더 큰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겠습니다. 경기도 접경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