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양평군 전역에 폭염경보가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진선 양평군수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군에서는 이러한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올해 초 용문산 관광지와 양평중학교 앞 횡단보도 등에 스마트 쉼터와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스마트 쉼터 3곳과 스마트 그늘막 9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노약자, 야외 활동이 많은 농업인, 현장 근로자 분들께 햇빛가리개 모자, 핸디 선풍기, 쿨토시 등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하고,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점검과 예찰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군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하여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이어 군민 여러분께서도 무더운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모님과 이웃의 안부를 자주 살피며, 모두 함께 폭염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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