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나만의선택NH암보험(갱·비갱·무)' 출시

조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4-20 21: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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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H농협생명 제공>

 

NH농협생명은 20일 고객이 직접 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선택NH암보험(갱·비갱·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 기준 유방암과 남녀생식기암을 포함한 일반암(전립선암 제외) 진단비 2000만원을 보장(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한다.  

 

아울러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대장점막내암 ▲경계성종양 ▲전립선암 등 소액암은 특약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암으로 사망했을 경우에는 진단비와 별도로 1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특히 가입형태에 따라 1종(갱신형)과 2종(비갱신형)으로 선택 가능한데, 1종(갱신형)은 15년마다 갱신해 100세까지 유지할 수 있으며, 2종(비갱신형)은 최대 30년 간 보험료를 납부하고 100세까지 보장한다.  

 

건강관리형 상품에 가입하면 80세 생존 시 암 진단이 없을 경우 2종(비갱신형) 기준으로 200만원을 지급한다. 

 

이 상품의 큰 특징은 고객이 원하는 암 부위를 선택해 보장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고, 특약 가입으로 주계약 진단비 외에 최대 2000만원을 추가 보장받을 수 있다. 

 

▲위암·식도암 ▲폐암·후두암 ▲간암·췌장암 ▲소장암·대장암 ▲심장암·뼈암·뇌암 ▲림프종·백혈병 관련암 등 총 6종 중 원하는 특약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재진단암보장특약(갱·무)에 가입하면 암 재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것도 장점인데, 암을 진단받고 2년 경과 후 전립선암·기타피부암·갑상선암·대장점막내암을 제외한 암을 재진단 받을 경우 보험금을 추가 지급한다. 암이 치유되지 않은 경우에도 완치될 때까지 2년마다 계속해서 암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최소 15세에서 최대 65세로 가입한도는 주계약 기준 500만원 단위로 2500만원까지 가능하다. 보험료는 가입금액 1000만원, 전기납, 40세, 1종(갱신형) 순수보장형 기준 남성 8300원, 여성 1만500원이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신상품은 암 유전이나 가족력을 걱정하는 고객을 위해 만들었다"며 "필요한 암 담보를 선택해 만든 나만의 보험으로 든든한 보장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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