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4 21: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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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늘 관심을 기울이겠다”

▲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제공=수원시)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대한 두터운 지원을 약속했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염태영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많은 국민들께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소상공인 ·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하루 하루 힘겹게 버티다가 결국 폐업을 하게되는 소상공인들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제 가슴이 미어진다정부 지원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집합금지나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지난 8월부터 희망회복자금이란 명목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10월말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신청을 받아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렇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전에 비해 소득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희망회복자금' 이나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등의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된 업종이 있다. 얼마 전 우리시에서는 담당부서에 정부지원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적극 발굴해 보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음반 · 음악 영상물 제작업 및 배급업, 그리고 온라인 음악서비스 제공업과 대중문화예술 기획업 등이 제보되어, 1개 업소당 5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줄어든 소득과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금액이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염 시장은 중앙정부는 획일적인 큰 기준과 잣대로 지원 대상을 정할 수 밖에 없다보니 현장에서는 이에 부합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방정부가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세밀하게 파악해서 보다 시의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다. 자치와 지방분권이 필요한 이유이다라며 이제까지 파악된 사각지대 업종의 지원금은 가급적 추석명절 연휴 전,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하겠다. 다시 한 번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시는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늘 관심을 기울이겠다. 우리 모두에게 넉넉한 한가위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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