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현장시장실, 의정부사립작은도서관협의회”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9 21: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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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이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정부시가 함께 하겠다’

사진출처=김동근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지난 주, 사립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계시는 관장님들과 작은도서관 운영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빌 게이츠-를 전하며,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지을 때 '작은도서관'을 필수로 설치하게 됨에 따라서 의정부시에도 작은 도서관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의정부에는 60여 개의 사립 작은도서관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일정 조건을 갖추고 활동이 활발한 34개 작은도서관은 의정부시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특히 마을과 아파트 곳곳에서 운영중인 작은도서관은 도시 열람 및 대출을 넘어 공동체 커뮤니티 공간, 문화예술 공간 및 돌봄의 공간으로 그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사립이지만 공립도서관 못지 않게 공공성을 띠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시장실에서는 작은도서관이 자립 기반을 갖출 수 있는 방안, 돌봄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지원하는 방안, 공공자원들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시장은 작은도서관이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마을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동네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써 시민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정부시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locallife@locallif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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