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정책공감토크 제안사업, 내년 예산에 반영”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6 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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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상반기 정책공감토크’ 시작
▲ 김보라 안성시장이 원곡면에서 ‘2024년도 상반기 정책공감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5일, 원곡면에서부터 ‘2024년도 상반기 정책공감토크’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15일) 원곡면을 시작으로 2024년도 상반기 정책공감토크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현재 안성의 과제를 객관적 통계와 함께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2024년 안성시정의 방향과 분야별 사업을 설명드리는 자리입니다. 예년과 다르게 상반기에는 개별사업 제안을 받지 않고 읍면동별 주제 토론을 하였다”며 “개별사업제안은 하반기에 받아 검토 후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곡면은 ‘초중통합학교 설립’에 대한 제안이 있어 토론을 하였다”며 “학령기 아동이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현재로서는 중학교 설립이 불가능하지만, 주변여건상 개발기회가 많은 원곡면의 경우 택지개발이 4000세대 이상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민들은 보다 적극적인 택지개발을 요구했다. 그리고 나아가 젊은 인구가 원곡면으로 이사오기 위한 조건으로 여가문화시설과 공원조성, 물류단지 조성반대 등의 의견을 주셨다”며 “원곡초 학부모님은 중학교 신설도 중요하지만 현재 원곡초를 다니고 싶은 학교로 만드는 것이 먼저 해야 할 일이라며, 다양한 의견과 더불어 원곡도서관이 생겨 좋다는 칭찬도 하셨다”고 전했다.

 

또한 “원곡면은 면지역중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개발수요가 많은 곳이다”라며 “그동안의 난개발을 막고 실질적인 성장과 더불어 살고 싶은 면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학교 설립의 과정일 것이다. 다시 한번 논의 과정에서 안성도시공사 설립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원곡면은 작년 행정복지센터 신축으로 도서관이 생겼고 올 상반기에는 청소년휴카페가 생겨 청소년들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어떤 결론을 내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원곡면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한 방법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서 훌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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