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1년 9개월여 만에,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첫발을 조심스럽게 내딛게 될 예정으로, 우리 군에서는 이달 중 2차 접종 70%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 집단면역 형성과 함께 군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속 가능케 할 방역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상 회복의 첫걸음에 다다르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양평군의 의료방역 체계는 군민들을 지켜내며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과 접종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을 비롯한 방역요원들과 의료진들, 공직자, 봉사자 여러분들 모두에게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 만큼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무엇보다 마침내 우리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준비할 수 있게 된 것은 군민 여러분께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면서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군수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12~15세 소아 청소년의 사전예약과 16~17세 청소년 및 임신부의 예방접종에 해당하신 군민 여러분께서도 잊지 마시고 참여해 주시기 바라며,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감염병의 위기 속에서 혹서기와 혹한기를 꿋꿋하게 이겨내며, 건강하게 견디어내 주신 관내 취약계층과 모든 어르신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이번 한 주도 12만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양평군(10.18일 00시 기준) 백신 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1차 접종률은 76.5%(총 93,660명, 18세 이상 88.3%), 백신 접종 완료율은 66.2%(총 81,085명, 18세 이상 76.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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