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경기도 광주시는 21일, 06시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을지연습(21~24일)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하는 일이 없어야겠지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공직자에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훈련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을지연습에 처음 참가해보는 공직자들도 있는데, 국가비상사태까지는 아니더라도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연습을 계기로 공직자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학습하며 책임감을 느껴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방 시장은 특히 시민들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일상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민‧관‧군‧경의 협조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실전이라 생각하며 4일간의 을지연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 시장은 23일(수)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시행된다며, 공습경보가 울리면 당황하지 마시고 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이어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D-330!”를 전하며, 이날 <을지연습 1일차(비상소집 훈련, 최초 상황보고회 및 현안‧예산과제 토의 주재), 권역별 순회 현안회의(초월‧곤지암‧도척 권역), 임용장 교부식, 언론사 인터뷰, 대한노인회 활동 격려, 보고 청취 및 결재>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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