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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택 시흥시장(왼쪽)이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임선빈 선생(오른쪽)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임병택 페이스북) |
[시흥=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이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임선빈 선생을 방문해 환담을 나눴다.
이와 관련해 임병택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무형문화재 임선빈선생님을 뵙고>라는 제목의 들을 올려 “자랑스러운 시흥시민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임선빈 선생님을 뵙고 온다”며 “평생 북을 만들어 오셨다. 88올림픽 대북도, 청와대 신문고도, 통인전망대 대북도 임선빈 선생님이 참여한 작품이자 문화유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북을 만든다는 것. 가죽을 삶고 말리고, 나무를 깎고 다듬고, 소리를 잡고 탱화를 그려 넣어야 한다. 끊임없는 인고와 정성의 시간이다”라며 “소아마비로 평생 장애를 안고 사셨고, 굶지 않기 위해 생계를 위해 10대 초반부터 북을 만드는 일을 배우셨다한다. 삶 자체가 역사이다”라고 경의를 표했다.
임 시장은 “시흥시민 중 국가무형재로 선정되신분은 임선빈 선생님이 유일하시다. 그럼에도 이분께서 작업하시는 작업실은 참 상황이 좋지 않아 죄송한 마음이 컸다”며 “이분의 뜻과 장인기술이 다시 잘 전수되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생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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