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로컬라이프] 박현우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릴적 추석날은 온 동네 잔치였다며, 예전 추석 명절을 회상했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릴적 추석은 서울간 누나와 형들이 다 내려오고, 아침 차례를 지내고 나면 할아버지, 아버지, 작은 아버지 등 사촌, 육촌 당숙네 산소 다 성묘하고, 집집마다 다 돌아다니며 집안 어른들 인사드린 후에 점심부터 저녁까지 친구집을 돌며 맛난 음식을 나눠 먹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날은 서울에서 돈 잘 버는 형들이 용돈도 주고, 명절에는 일도 안 시키고, 공부하라고 하지도 않았다. 명절에는 그렇게 놀았다면서, 그런 시절이 그립다, 그때는 그게 행복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지금도 그런 추석을 누리는 사람들이 있을까 궁금하다며, 모두가 행복한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